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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민광장 바닥분수를 찾은 아이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
13일군에따르면지난2월우슬체육공원인근에약1㎞구간의맨발산책로를조성했다.
산책로는우슬저수지를휘감아우슬체육공원까지이어지는코스로,질좋은해남황토를깔아맨발로걷기안성맞춤이다.
우슬맨발산책로에는새벽출근을앞둔직장인에서부터오전·오후시간대에는주부와어르신,저녁에는가족단위주민들까지하루에도수백명이이용할정도로선풍적인인기를누리고있다.
군은이용객이점점늘어남에따라야간산책을위한가로등과세족장,신발보관함,화장실등을확충하고,보행로와안전시설도꾸준히정비해나가고있다.
해남군민광장에조성된음악분수도큰호응을얻고있다.
군은군민광장에위치한원형분수대를철거하고,지난7월총65m길이의분수시설을확장하는등친수공간을새롭게조성했다.
군민광장분수시설은주간에는바닥분수등어린이물놀이터로운영하며,야간에는음악분수로또다른즐거움을선사하고있다.
특히음악분수는조명과음악이분수물줄기와동시에제어되는최신공법이적용됐다.물과빛,음악이어우러진환상적인야간볼거리를제공해군민은물론관광객들도즐겨찾을수있는야간명소가되고있다.
해남군관계자는“이상기후로유난히어려운여름나기를하고있는군민들에게가까운곳에서편안히마음을내려놓고쉴수있는휴식처가확충돼반응이매우좋다”며“앞으로도군민행복을무엇보다우선으로행복한해남살이가될수있도록더욱노력해나가겠다”고말했다.
해남=성정수기자sjs8239@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