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지역 관광·여행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마련한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 6월 여행이 지난 15일 운영됐다.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는 광산구의 역사·생태·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테마형 투어버스다.

5월 성공적인 첫선을 보인데 이어 이날 두 번째 여행에 나선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에는 12가족 37명의 시민이 탑승했다.

이번 6월 여행은 송산승마장, 광산구 양궁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넓은 초원이 펼쳐진 송산승마장에서 양 떼에게 먹이를 주고, 직접 말을 탔다. 기수가 보여주는 공연도 관람했다.

광산구 양궁체험장에서는 안산, 기보배 등 세계적 선수들을 지도한 김성은 감독에게 직접 양궁을 배우고, 활을 쏘는 체험을 즐겼다.

이날 ‘2021 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안산이 방문, 시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사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있다”면서 “오는 9·10월에도 더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운행하겠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