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오는 30일까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암형 창업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은 영암의 자연·역사·문화 등 지역자원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년 창업가(팀)을 모집해 올해부터 3년간 최대 2억원의 창업지원금, 교육과 컨설팅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영암에 살거나 전입 예정인 예비창업자, 7년 이내 창업가 중 1975~2004년 출생 청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영암에서 계속해서 살고 있거나 영암 출신, 5년 이상 거주했던 재전입자, 영암군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팀 등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메일(oez1101@ccei.or.kr)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팀)는 7월에 확정된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신청서는 군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661-1973)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도전하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영암에서 창업과 성공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기회도시, 영암’을 빛낼 청년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