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한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 위원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여성 분야 전문가와 여성 정책에 관심이 많은 마을 활동가, 지역민 등을 정책 발굴부터 집행 과정까지 구정 전반에 참여시켜 양성평등을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해 평등 문화, 여성 경제, 안전 동행, 가족 친화, 역량 강화 등 5개 분과 50명의 위원을 위촉했으나, 올해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전체 위원을 1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분과별 20명의 위원을 배치했다.

북구는 신규 위원과 기존 위원 간 만남의 시간을 갖고 네트워크 발전 방안과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자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이해와 민관 협업의 중요성’이란 교육이 진행됐으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식, 성 평등 약속 상징의식, 분과별 간담회도 이뤄졌다.

앞으로 북구는 성 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실현에 부합한 여성 특화 정책발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해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는 16개 중점사업을 발굴·운영하는 등 양성평등 정책 지역 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와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해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조성에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