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안과는 최근 세계적인 기업 존슨앤존슨의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 씨’를 호남 최초로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광주신세계안과가 도입한 테크니스 퓨어 씨는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로 근거리, 원거리 시력, 빛 번짐에 대한 만족도가 우수한 게 특징이다.

특히 연속 초점 렌즈로, 굴절형으로 제작돼 단초점렌즈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회절형 다초점의 빛 번짐과 흐려 보이는 증상을 개선했고,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이다.

아울러 아시아인 맞춤형 렌즈 설계로 기존 수입 인공수정체에서 나타나는 오차 범위도 줄였다.

김재봉 광주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은 “개인마다 안구 상태와 특징이 각각 다르므로 정밀한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야간 업무, 운전 등을 많이 하는 분들과 빛 번짐 현상이 두려운 분, 원거리와 함께 근거리까지 보였으면 하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