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소상공인 장사전략 증진 ‘온 힘’
‘신의 장사전략’ 아카데미 수료식…상권 활성화 기대
입력 : 2021. 09. 14(화) 17:52
목포시가 소상공인의 장사전략을 증진해가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6~7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31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를 실시, 이날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의는 ‘장사의 신’, ‘장사는 전략이다’ 등의 저자로 유명한 전 MBC 예능국 PD 출신 외식 컨설턴트 김유진 강사를 초빙해 매출을 올리는 특급 노하우,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략, 홍보 마케팅 완전 정복 등 총 8강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가격은 어떻게 사장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유튜브 생중계)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대표 박용승씨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준높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좋았다”며 “강의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영업 현장에 적용해 우리 업소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발전에 기여하겠고, 강의를 통해 배운 귀중한 전략을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도 나누는 방법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신의 장사전략 아카데미’는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사업이다. 지난해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매출 증대 등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시는 올해도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시는 올해 수료생의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에도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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