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 ‘화합의 장’
광주여대 체육관서 장애인·종사자 500여명 참가
후원금 3500만원·물품 기부 등 나눔 의미 더해
입력 : 2026. 06. 17(수)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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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광산구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5회 광산구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이 1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김명수 광산구의회를 비롯한 광주시의원, 광산구의원,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임원, 장애인 시설 및 단체 관계자, 18개 장애인 기관 이용자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첫 대회 당시 300여명이 참가한 데 이어 매년 규모가 확대되며 지역 대표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상생·혁신·소통·화합 4개 팀으로 나뉘어 입장식을 진행한 뒤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파도타기와 공굴리기 등 팀 대항전을 비롯해 훌라후프 릴레이, 인간컬링, 휠체어 경기 등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함께 웃고 응원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주식회사 이파리, 오텍캐리어㈜, 동진기업, 새마을금고, 광주장애인경제자유구역 기업협의회 등 20여 개 기업과 단체가 후원에 동참했다.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쌀 242포, 상추 100박스, 콩나물 200박스 등 다양한 물품이 경품과 시상품으로 제공됐다.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도 이어졌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3기 발전위원회가 1000만원, 광산구장애인체육회 경제계 임원진이 2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창립 20주년을 맞은 성일축산도 500만원을 후원했다. 총 3500만원의 후원금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복지 증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행사에 앞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박성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1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박균택 국회의원 표창으로 강현종 제이케이베스트 대표 등 1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기업과 단체가 한마음으로 모아주신 따뜻한 후원이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변함없는 나눔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후원자들의 정성 덕분에 오늘 화합의 마당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광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산구청,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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