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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 폭염 대응 분주
나주, 횡단보도 '그늘막 쉼터' 설치
보성, ‘복합문화 무더위 쉼터’ 운영
순천.무안.장성 등도 안전대책 추진

2017. 07.24. 18:42:35

연이은 폭염 주의보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 일선 시군이 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에 ‘그늘막 쉼터’(사진)를 설치,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

캐노피 천막으로 만든 그늘막 쉼터는 나주시가 한 여름 따가운 햇볕에 무방비로 노출된 보행자들을 열사병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주 원도심 4곳, 영산포 권역 2곳, 혁신도시(빛가람동) 3곳 등 총 9곳에 설치했다.

그늘막 쉼터는 신호 대기시 시원한 그늘 제공을 위해 햇볕 노출이 많은 횡단보도 인근에 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는 주민 호응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그늘막 쉼터를 시내 중심지에 이어 각 읍·면·동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한 그늘막 쉼터는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나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설치했다.

보성군은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 폭염대책 무더위쉼터 특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 휴식과 건강과 문화가 있는 ‘복합문화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복합문화 무더위쉼터’ 프로그램은 이달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다. 보성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과 무안, 장성, 장흥 등 시군들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을 쏟고 있다.

순천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상황반을 가동하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센터와 보건소, 경로당 등 92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공무원과 이·통장, 노인돌보미 1370명으로 재난취약계층 도우미도 운영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관내 등록 경로당 655곳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으며, 개소당 10만원의 냉방비도 특별지원하고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무안군도 에어컨이 없는 경로당 154곳에 에어컨을 보급하고, 217개 무더위 쉼터 냉방기의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재난안전기금 800만원을 추가 편성해 무더위 쉼터 냉방비를 추가 지급해 전기요금 때문에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장성군은 독거노인, 거동불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응 추진계획’을 수립, 가장 더운 낮 시간대(낮 12시부터 5시까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주지시키고 있다. 올해 61개의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해 335개 경로당이 에어컨이 가동되도록 했다.

장흥군도 관내 403개소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을 100% 설치 완료하고,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냉난방비 160만원을 포함해 여름철 특별 난방비 10만원을 별도로 지원했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무더위쉼터가 여름철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한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폭염 피해가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민 기자 kkm@gwangnam.co.kr


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김배원 기자 kbo796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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