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대상/대상]㈜아라움(고용창출·기술혁신 )
신기술 개발 박차… 튀김식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입력 : 2017. 11. 22(수) 19:13
㈜아라움(대표 김미선)이 ‘2017 제6회 중소기업경영인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에 뿌리를 내린 아라움은 튀김식품과 조미건어포류를 가공·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기술혁신과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오천산업에 입사, ‘조은식품’을 운영하며 회사 생산 및 영업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쌓고 2012년 11월 27일 ㈜아라움의 간판을 내걸고 튀김식품 생산에 나섰다. 이후 2014년부터 냉동수산식품, 2015년 조미건어포류 등 제조에 성공, 올해 4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라움은 현재 지역 내 많은 기업 가운데 신기술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이다. ‘꾸준한 연구개발의 노력 없이는 미래란 없다’라는 기치로 삼은 결과 ‘튀긴 오징어포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튀긴 오징어포’ 특허와 ‘튀긴 닭육포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튀긴 닭육포’ 실용신안 보유를 하고 있다.

특히 아라움이 제조하는 튀김음식은 독창적인 기술혁신의 결과다. 이는 국내 최초로 일본의 ‘이카텐’을 우리나라의 입맛에 맞게 바꾼 상품으로 현재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납품에 성공,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를 통해 돼지고기, 오징어진미채, 어포를 이용한 제품을 출시·판매하고 있으며 후라이드오징어,후라이드한치,크리스피치킨 등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튀김식품 연구개발을 위해 ‘조미액 및 이를 이용한 닭육포 제조방법’의 특허 및 ‘해풍 쑥 추출물을 이용한 간 고등어 제조방법’의 실용신안을 등록했으며 연육포를 이용한 제품도 개발 중이다.

이처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지난해 농림식품분야 창조경제 성과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역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다.

㈜아라움은 2013년 7명 고용을 시작으로 2014년 5명, 2015년 12명, 2016년 27명, 2017년 현재 약 30명의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적은 여수지역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광남일보 @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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