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광주비엔날레 ‘마지막 월례회’
20~22일 전시관·대인시장 일원
박인선 작품 포커스·독서·토론 등
입력 : 2016. 10. 19(수) 17:25
2016광주비엔날레 월례회가 20~22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대인시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월례회는 이번 비엔날레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협력 큐레이터 미테-우그로와 공동 기획한 행사다.

20일 오후 4시 제5전시실에서 작가 스크리닝이 진행된다. 제 5전시실은 폴린 부드리와 레나테 로렌스의 영상작품 3점과 무대, 커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가 스크리닝에서는 ‘유독한’, ‘불투명’, ‘발레리 솔라나와 마릴린 먼로에게, 그들의 절망을 인정하며’ 등의 영상작품 감상 및 그룹 토론이 이어진다.

21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작품 포커스에는 제11회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인 박인선 작가가 제 1전시실에 전시돼 있는 출품작인 ‘표류’, ‘뿌리01’, ‘뿌리03’ 등의 작품에 대해 설명한 후 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제 3전시실에서는 내 빅 반 데 폴 작품인 ‘직선은 어떤 느낌일까’ 안에서 미국의 미술사학자 데이비드 조슬릿의 ‘피드백 노이즈 바이러스 - 2.바이러스’에 대해 독서와 자유토론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부터는 ‘미테-우그로의 광주걷기’ 행사가 열린다. 미테-우그로 콜렉티브의 개인적 기억들을 통해 대인시장과 구시가지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는 기획이다.

한편 월례회 세부 프로그램은 ‘미테-우그로 예술서가’, ‘독서모임’, ‘작가스크리닝’, ‘작품포커스’, ‘광주걷기’ 5개로 구성됐으며, 대인시장 내 미테-우그로에서는 세계 각국 기관들이 기부한 예술 관련 도서를 모은 ‘미테-우그로 예술서가’가 전시 중이다. 문의062-608-4224.
박세라 기자 sera0631@gwangnam.co.kr
비엔날레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