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지자체 협업…기업 추가 투자 걸림돌 해결
입력 : 2026. 09. 21(월)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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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수조원대 추가투자의 걸림돌이 자치단체간의 협업에 의해 해결됐다. 1조원 규모의 광주공장을 증설키로 한 반도체 후공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2조원 안팎의 추가 투자를 가로막던 폐수처리문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의 ‘통큰 의기투합’으로 실마리를 찾게 된 것이다.
엠코는 지난 6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북구 첨단지구 광주공장에 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공장 인근 유휴 부지에 6개 동의 공장을 추가 건립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당초 2035년까지 1조90억원을 투자키로 한 데 이어 최근 반도체 수주 증가에 맞춰 투자 속도를 높이고 2조원 안팎의 추가 증설투자를 검토중이었다.
하지만 폐수 문제는 앰코 투자 확대의 걸림돌이었다.
기존 앰코 광주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하루 약 4500t 수준이지만 증설 이후에는 최대 1만t 안팎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광주 제1하수처리장은 처리 용량이 사실상 한계에 도달했고 제2하수처리장 역시 가동률이 90%를 넘어 추가 처리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다.
상수도와 건축 등 20여 개 협조 과제가 대부분 해결된 상황에서 폐수가 앰코 추가 투자의 걸림돌이 돼 버린 것이다.
이에 엠코는 지난 16일 통합특별시에 폐수처리 방안을 긴급 문의했다.
통합특별시는 기존 광주 하수처리시설만으로는 추가 물량을 장기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 17일 장성군과 긴급 협의에 돌입, 장성 공공폐수처리시설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성군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18일 민형배 특별시장과 김한종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앰코 반도체 공장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폐수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업은 행정통합 효과를 기업 현장에서 보여준 사실상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종전 같으면 광주시와 전남도, 장성군의 행정 경계를 넘나들며 통상 수개월,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릴 수 있는 협의를 민 시장과 김 군수가 단 하루만에 끝내는 모습을 보여여 행정통합의 효과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엠코는 지난 6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북구 첨단지구 광주공장에 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공장 인근 유휴 부지에 6개 동의 공장을 추가 건립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당초 2035년까지 1조90억원을 투자키로 한 데 이어 최근 반도체 수주 증가에 맞춰 투자 속도를 높이고 2조원 안팎의 추가 증설투자를 검토중이었다.
하지만 폐수 문제는 앰코 투자 확대의 걸림돌이었다.
기존 앰코 광주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하루 약 4500t 수준이지만 증설 이후에는 최대 1만t 안팎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광주 제1하수처리장은 처리 용량이 사실상 한계에 도달했고 제2하수처리장 역시 가동률이 90%를 넘어 추가 처리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다.
상수도와 건축 등 20여 개 협조 과제가 대부분 해결된 상황에서 폐수가 앰코 추가 투자의 걸림돌이 돼 버린 것이다.
이에 엠코는 지난 16일 통합특별시에 폐수처리 방안을 긴급 문의했다.
통합특별시는 기존 광주 하수처리시설만으로는 추가 물량을 장기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 17일 장성군과 긴급 협의에 돌입, 장성 공공폐수처리시설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성군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18일 민형배 특별시장과 김한종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앰코 반도체 공장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폐수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업은 행정통합 효과를 기업 현장에서 보여준 사실상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종전 같으면 광주시와 전남도, 장성군의 행정 경계를 넘나들며 통상 수개월,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릴 수 있는 협의를 민 시장과 김 군수가 단 하루만에 끝내는 모습을 보여여 행정통합의 효과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