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 아름다움’ 글과 사진으로 만나는 감동 여행기
조기선 광주CBS 대표,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을 가다’ 출간
유럽의 지붕 알프스 융프라우 등 3대 미봉 트레킹 이야기 다뤄
입력 : 2026. 07. 31(금)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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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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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언론인이자 여행 작가인 조기선 광주CBS 대표가 최근 유럽의 지붕으로 불리는 알프스 융프라우 등 3대 미봉(美峰) 트레킹 이야기를 담은 여행기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을 가다’(다큐북스 刊)을 펴냈다.

이 여행기는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세계적 명소 융프라우를 비롯해 마터호른, 몽블랑 등 알프스 3대 미봉을 보며 주변을 걷는 트레킹 여정을 다루고 있다. 알프스 3대 미봉은 트레킹 또는 유럽 여행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또는 버킷 리스트에 올라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저자는 이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본 대자연의 웅장함, 신비로움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9박 10일간 매력적인 3대 미봉 주변 스위스와 프랑스 등의 트레킹 루트를 걸으며 보고 듣고 느낀 감동을 고스란히 여행기에 담았다. 트레커들이 알아야 할 알프스와 관련된 깨알같은 팁도 담았다. 특별히 이 여행기는 돈을 들여서라도 가보고 싶지만 일반인들 입장에선 쉽게 가기 힘든 알프스의 눈쌓인 풍경, 수천 년 된 빙하, 호수에 비친 고봉들의 드라마틱한 풍경을 예쁘게 담은 사진이 실려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껴볼 수 있다. 트레킹 중 만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인연 등이 여행기에 담겨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이 여행기는 저자가 지난 2023년 트레킹을 다녀와서 썼다. 현직 언론사 대표로 일하는 바쁜 생활로 출간이 늦었지만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소중한 여행기로 읽힌다. 온라인에 온갖 화려한 영상과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지만 본인이 직접 걷고 느끼며 몸으로 기록한 책이라는 점이 의미있다는 평이다. 현직 언론인인 저자의 시선으로 본 글을 읽는 맛도 쏠쏠하다.

기자답게 호기심이 많고 낯선 세상에 대한 도전을 즐기는 저자는 이 책 이전에도 지난 2015년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다녀온 뒤 ‘시베리아 횡단열차 A to Z’를 펴낸 여행 작가이기도 하다. 이미 대학 시절 45일간의 유럽배낭여행, 미국 연수 시절 105일간의 미 대륙 자동차여행 등의 이력이 저자의 내공을 보여준다.

조기선 대표는 “전문 등산가나 트레커는 아니지만 알프스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특히 알프스 3대 미봉을 동경하는 이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길잡이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한편 다큐북스는 ‘여행자의 서재 컬렉션’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작가의 여행기를 시리즈로 펴내고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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