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원 등단 60주년 기념’ 야만과 신화 북콘서트
18일 빠삐용zip서 독자와 교감 초점
입력 : 2026. 07. 13(월)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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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공작소는 오는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장흥읍에 위치한 빠삐용zip ‘영화로운 책방’(옛 교도소)에서 독자들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스터제공=장흥문화공작소
한국 문단의 거목 한승원 작가의 등단 60주년을 기념하는 자선 중단편집 ‘야만과 신화’ 북 콘서트가 열린다.

장흥문화공작소는 오는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장흥읍에 위치한 빠삐용zip ‘영화로운 책방’(옛 교도소)에서 독자들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선정된 자선 소설집 ‘야만과 신화’는 작가의 등단작이라 할 수 있는 ‘목선’에서부터 2001년의 ‘그러나 다 그러는 것만은 아니다’ 까지 한승원의 단편 13개를 싣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자와 작가의 깊은 교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참여한 독자들이 직접 문장을 낭독하고 각자의 삶에 비추어본 감상을 이야기하면, 작가가 그 목소리에 화답하며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60년 문학 여정의 소회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사전행사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윤휘찬님의 공연이 이뤄진다.

장흥의 자연이 빚어낸 원초적 생명력과 60년 세월이 농축된 철학적 사유를 넘나들 이번 북 콘서트는 문학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흥문화공작소 관계자는 “장흥의 갯벌과 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질기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승원 문학의 흔들리지 않는 뿌리다”며 “지역의 고유한 정서와 삶의 기록을 문학이라는 신화로 승화시켜 온 한승원 선생님의 60년 발자취를 기념하여 지역민, 그리고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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