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비뇨기 질환 치료 역량 강화
최신 레이저 장비 ‘TFL’ 도입…수술 정밀도 향상
입력 : 2026. 06. 15(월)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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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전경
광주기독병원은 최근 충청·호남권 의료기관 최초로 요로결석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한 최첨단 레이저 장비인 ‘TFL(Thulium Fiber Laser·툴륨 파이버 레이저)’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TFL은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홀뮴(Holmium) 레이저에 비해 파장이 짧아 물에 대한 흡수도가 높고 에너지가 연속적으로 조사돼 수술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TFL 레이저의 핵심 강점은 강한 파쇄력과 높은 안전성이다. 요로결석 치료 시 결석을 모래처럼 미세하게 분쇄해 체외 배출을 원활하게 도우며, 수술 중 결석이 뒤로 밀려나는 현상을 방지해 수술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또한 전립선비대증 수술 시 조직 손상과 출혈을 최소화해 정밀한 레이저 절제가 가능하다. 특히 지혈 효과가 우수해 고령 환자나 아스피린,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심뇌혈관 질환 고위험군 환자도 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광주기독병원은 이번 TFL 도입으로 비뇨기 질환 치료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욱 광주기독병원 병원장은 “이번 TFL 도입은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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