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버팀목"…광주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위탁부모 등 100여명 참석…유공자 표창·아동학대 예방교육
24억6200만원 투입 맞춤형 복지…"가정 위탁은 사회적 약속"
입력 : 2026. 06. 08(월)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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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제23회 가정위탁의 날(5월22일) 기념식’과 위탁부모 보수교육 모습
광주시는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8일 시청 무등홀에서 ‘제23회 가정위탁의 날(5월22일) 기념식’과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함께하는 위탁가정, 동행하는 아이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위탁부모와 아동,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 온 부모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기념식과 위탁 양육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가정위탁보호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양육해 온 김다혜·박상길씨 등 위탁부모 2명과 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도운 가정위탁지원센터 윤민화 요원 등 총 3명이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1차 보수교육에서는 위탁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양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이의 마음을 여는 ‘아동과의 소통법’과 안전한 양육 환경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실 있는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주가정위탁센터는 오는 15일 시청 무등홀에서 2차 보수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경화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이 ‘가정’이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위탁부모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가정 위탁은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소중한 약속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는 아동이 290여명에 이른다. 광주시는 가정위탁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24억6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 양육보조금 및 전문아동보호비 지원, 심리치료비 지원, 상해보험료 지원, 자립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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