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헬스 앱 개편…갤럭시 워치 신기능 공개
수면·활동·식이·생체 징후 등 주요 건강 지표 확인
입력 : 2026. 06. 04(목)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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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차세대 헬스 기능.
삼성전자가 삼성 헬스 앱을 전면 개편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 신기능을 공개하며 디지털 헬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수면·활동·식이·마음 건강·생체 징후 등 5대 건강 영역을 중심으로 삼성 헬스 앱을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주요 신규 기능은 생체 징후, 심장 건강 점수, 일일 유산소 부하, 신체 체력 지수, 청력 등이다.

이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는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신체 변화를 더 쉽게 인지하고 일상 속 건강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먼저 ‘생체 징후’ 기능은 삼성 헬스 사용자가 꾸준히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걱정되는 신체의 변화나 문제가 감지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 워치 사용자가 일주일 이상 워치를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면 수면 중 다섯 가지 주요 생체 지표인 심박수, 심박변이도, 호흡률, 피부 온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추적하고 개인의 기준값을 설정해 이를 중심으로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있을 때 갤럭시 워치를 통해 알림을 제공한다.

또 삼성 헬스는 ‘심장 건강 점수’를 제공해 일상 습관이 장기적인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수면, 활동량, 체성분 및 혈관 스트레스의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심장 건강 점수를 보여주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건강 관련 체력 요소를 분석해 ‘신체 체력 지수’를 제시한다.

심박수, 최대 산소 섭취량 등 주요 지표를 같은 연령대의 삼성 헬스 사용자와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신체적 강점을 파악하고, 약점을 개선할 수 있다.

나아가 삼성 헬스는 건강 관리의 범위를 주변 환경까지 넓혔다.

삼성 헬스는 ‘청력’ 기능을 도입해 갤럭시 워치로 주변 소음의 크기를 측정하고 갤럭시 버즈로 듣는 이어폰 음량을 측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소음 수준과 노출 시간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소음 노출 정도가 안전한지 파악하고, 청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사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최종당화산물 지수’에도 트렌드 차트를 추가해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하고, 사용자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건강 변화를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혈당, 조리법 등 최종당화산물 지수 연관 콘텐츠를 통해 일상적인 식이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박헌수 디지털 헬스 팀장은 “삼성 헬스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AI 기반 인사이트로 분석·제공,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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