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 ‘10만명’ 발길
힐링 콘텐츠…트로트·버스킹 등 감성적인 공연
지역 상권 활성화-소비 연계…체류형 상생 축제
입력 : 2026. 05. 28(목)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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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음악힐링축제를 찾은 방문객들. 사진제공=장성군청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 열기가 늦은 밤까지 이어진 모습. 사진제공=장성군청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 뮤직 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장성군청
봄꽃과 음악, 황룡강의 야경이 어우러진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가 10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속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군 자체 집계 결과 3일 동안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올해 축제는 음악과 자연경관을 결합한 힐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며지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었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홍진영과 박성온, 지창민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 마지막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황룡강 야경과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했다.

24일 열린 ‘장성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로이킴과 이예준, 공원 등이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황룡정원에 모인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는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거리예술가들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25일 본선 무대에 올랐다. 어쿠스틱 기타와 클래식, 뮤지컬, 인디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축제와 지역경제를 연계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축제장에 3시간 이상 머문 방문객에게는 ‘성장장성 캐릭터 키링’을 증정했으며,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축제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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