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달 초 국회의장·원내대표 선거 실시"
의장 후보에 김태년·박지원·조정식 거론
입력 : 2026. 04. 13(월)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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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초 차기 국회의장단과 원내대표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원내대표단과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안건을 오는 20일 열리는 당무위원회에 부의하도록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는 선거 완료 시까지 선관위 구성 권한을 최고위에 위임하는 것”이라며 “선거는 당헌·당규에 따라 5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29일에 임기를 마치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뒤를 이을 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는 조정식(6선)·김태년·박지원(이상 5선) 의원이 거론된다.

국회의장은 국가 의전 서열 2위이자 입법부 수장으로,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원내 1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추천하면,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선출한다.

여당 몫 1명, 야당 몫 1명으로 나뉘는 부의장 2명도 각 당의 추천을 받아 의장과 함께 본회의 표결을 통해 뽑는다.

원내대표 선거에는 재임 중인 한병도 원내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원내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후보군으로는 지난 1월 원내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박정·백혜련·진성준(이상 3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인재의 영입식을 오는 17일 연다.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후보 확정으로 빈 자리에 지역 연고가 있는 청년 변호인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를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이 오는 20일 확정되는 것과 관련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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