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연구공정 원터치 자동화 조업기술 개발’ 성공
생산성 향상·품질 안정 확보
입력 : 2026. 03. 30(월) 16:09
본문 음성 듣기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기술연구원과 함께 연구공정 원터치 자동화 조업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은 빅데이터와 현장 노하우로 연주공정 자동화기술을 완성한 제강공장의 연주 공정 모습. 사진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기술연구원과 함께 연구공정 원터치 자동화 조업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주공정 원터치 자동화 기술 시연하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기술연구원과 함께 연구공정 원터치 자동화 조업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빅데이터와 현장 노하우를 결합한 제강공장 연주공정 자동화 기술을 완성, 회사 최초로 연주 원터치 자동화 조업 기술을 적용한 제강 공정 인텔리전트 제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30일 밝혔다.

연주공정은 제강공정에서 생산된 액체 상태의 쇳물을 냉각 및 응고시켜 슬래브(Slab), 블룸(Bloom), 빌릿(Billet) 등 반제품 형태로 만들어 내는 공정이다.

연주 원터치 자동화는 연주공정의 주요 조업 조건을 하나의 조작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고열과 반복 작업이 집중되는 연주공정 특성을 반영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 하고 조업 안정성과 재현성을 높이게 됐다.

그동안 제철소는 작업자가 공정별 조건을 단계적으로 확인한 뒤 수동으로 작업을 조정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고열 환경에서 반복 작업 부담이 컸고 작업 경험 차이에 따라 미세한 조건 편차가 발생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제철소는 전로와 정련 공정에 원터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며 제강 공정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나섰고, 이번에 제강핵심 공정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인텔리전트 제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연주 원터치 자동화는 현장과 연구진이 함께 만든 성과로 작업 안전을 높이고 조업 품질을 안정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적용 경험을 토대로 다른 연주기에도 기술을 수평적으로 확산해 광양제철소 전반의 제조 수준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에 개발된 연주 원터치 자동화 조업의 성공을 계기로 향후 전 공정 자동화와 무인화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글로벌 철강산업의 인텔리전트 제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