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새해설계] 이상익 함평군수 "산업·농업·사람…함평 미래 설계"
빛그린 국가산단 중심 첨단산업 전환 가속화
K-HC Food·AI 축산으로 농업 경쟁력 고도화
청년·안전·복지 아우르는 지속가능 군정 추진
입력 : 2026. 01. 08(목)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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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의 삶이 지난해보다 나아지도록 기본에 충실한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의 삶이 지난해보다 나아지도록 기본에 충실한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민의 삶이 작년보다 분명히 나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이상익 군수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함평의 미래를 관통하는 군정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산업 구조와 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함평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군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군은 재난 대응 방식의 전환을 예고했다. 사후 복구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과 위험 관리에 무게를 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새해 군정의 중요한 축으로 제시됐다. 하천과 배수 시설 정비, 취약 지역 점검 강화는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와 군민 참여형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예측하고 대비하는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함평의 중장기 발전 전략의 핵심은 미래 산업 전환이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과 첨단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기존 산업 구조의 한계를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단순한 공장 집적지를 넘어,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육성된다. 이를 통해 함평을 전남 서부권 산업 지형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농축수산업 분야에서도 함평형 경쟁력 강화 전략이 본격화된다. 군은 K-HC Food를 중심으로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며, 국제 시장 진출을 통해 지역 농업의 외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단순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과 유통, 브랜드 가치까지 아우르는 구조로 전환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는 첨단 AI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이 꼽힌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축산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한다. 여기에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고 다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군수는 “농업은 함평의 뿌리이자 미래”라며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농업 모델을 통해 농민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젊은 세대도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도 군정의 핵심 과제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많은 지역이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 군수는 “청년들이 꿈보다 생존을 먼저 고민하는 현실을 바꾸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도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정과 고용 기반을 강화한다. 산업단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청년 친화적 주거 환경 조성, 교육과 인재 양성 정책을 통해 ‘떠나는 지역’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함평’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인재양성기금을 포함한 교육 지원 확대는 장기적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로 평가된다.

과거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도전의 기회가 넘쳤던 공동체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육·복지 정책도 강화된다. 문화와 체육 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한다.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 역시 한층 촘촘해진다. 의료와 돌봄,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원 체계를 통해 누구나 아플 때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정책은 ‘군민 체감’을 기준으로 설계된다. 형식적인 사업 나열이 아닌, 실제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행정이 이상익 군정의 지향점이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 군정은 언제나 군민의 삶에서 출발한다”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조금씩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평의 미래를 위한 지역발전 비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끝까지 책임지는 군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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