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건강 100세 실천의 해…보건정책 새 도약
예방 중심·현장 행정 결합…군민 건강 로드맵 구축
구강부터 마음건강까지…빈틈없는 안전망 마련
입력 : 2026. 01. 06(화)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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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함평군은 지난해 모악산 치유센터와 함평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를 활용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평군이 2026년 ‘건강 100세 실천의 해’로 선포하고 군민 중심의 예방·돌봄 보건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질병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일상 관리 중심으로 보건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겨 누구나 생활 속에서 건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6일 군에 따르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통해 양·한방 진료, 치과 진료, 기초검진, 보건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로당과 생활권 중심의 ‘건강 100세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회복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방문형 한의약·재활 연계 돌봄 서비스도 지속 추진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도 강화한다. 개인별 맞춤 예방접종 관리와 안내 서비스를 통해 접종률을 높이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통해 군민 부담을 크게 낮춘다. 계절별 맞춤 방역과 드론 방역, 방역기 대여 등을 병행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전 생애주기 구강보건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영유아와 학생 대상 예방 중심 구강관리부터 고령층 틀니 관리, 취약계층 방문 구강관리까지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돼, 2026년 1월 출생아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한도를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체계도 촘촘히 구축한다. 의료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등록·관리 사업과 방문형 건강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고혈압·당뇨 관리, 예방교실 운영, 합병증 검사, 모바일 헬스케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을 통해 질병 발생 이전 단계부터 관리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함평 실내수영장을 활용한 아쿠아로빅 교실 등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절 부담은 줄이고 운동 효과는 높인다.

아울러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건강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 마음건강 분야에서는 치유시설(모악산 치유센터, 함평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함께 찾아가는 한방 건강 증진,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 검진부터 가족 지원까지 통합형 치매관리 체계도 한층 고도화한다.

식품안전관리와 음식문화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외식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2026년 완공을 앞둔 ‘함평천지맛길’ 조성 사업과 연계해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살린 미식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위생과 품질을 모두 갖춘 외식 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함평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2026년은 군민 한 분 한 분이 일상에서 건강을 체감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현장과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보건정책으로 100세까지 건강한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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