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아내 살해한 60대 남편 구속 송치
입력 : 2025. 12. 30(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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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하다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은 30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남구 양림동 한 아파트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부싸움 도중 자신을 무시하는 취지의 아내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무시하는 것 같아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아내를 발견했다. 이후 숨진 아내의 살해 정황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A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전남 보성의 야산에서 음독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병원 치료 뒤 회복했다. 이에 경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전날 발부됐다.
광주 남부경찰은 30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남구 양림동 한 아파트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부싸움 도중 자신을 무시하는 취지의 아내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무시하는 것 같아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아내를 발견했다. 이후 숨진 아내의 살해 정황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A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전남 보성의 야산에서 음독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병원 치료 뒤 회복했다. 이에 경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전날 발부됐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