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종합미디어 SRB미디어그룹을 이끄는 조덕선 회장이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조덕선 회장은 최근 전남대병원에서 정 신 병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김광석 공공부원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최옥자 병동간호과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하재성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오랜 시간 지역 언론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헌신해 왔으며,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책임 있는 언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 온 이 시대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은 ‘사람’과 ‘지역 사회’를 중심에 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년 사랑방미디어 창사 35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꿈을 선물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과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덕선 회장은 “광주·전남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남대병원이 미래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응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 후원금이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의학 발전을 이루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지역 언론 창달과 상생의 모델을 몸소 실천해 오신 조덕선 회장님의 고귀한 뜻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회장님의 숭고한 철학에 따라 전남대병원이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고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스마트병원 건립 기반 구축 및 의학 연구 인프라 확충 등 미래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