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윤리 선수·심영진 차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수상
사격 국가대표 이윤리 선수 체육진흥상 영예
전남장체 심영진 차장, 업무유공상 인정 표창
전남장체 심영진 차장, 업무유공상 인정 표창
입력 : 2025. 12. 22(월) 18:09
본문 음성 듣기
가가
전남장애인체육회 심영진 차장

사격 이윤리 선수 수상사진(좌측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사기를 진작하고 장애인체육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체육진흥상, 공로상, 홍보상, 업무유공상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가운데 전라남도 사격 국가대표 이윤리 선수가 체육진흥상(전문체육 선수부문)을 수상했다. 이윤리는 국내외 각종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남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꾸준한 노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전남선수단의 견인차 역할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윤리 선수는 “앞으로는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전라남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작게나마 힘이 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심영진 차장은 업무 유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심 차장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남선수단이 역대 원정 최고 성적인 종합 7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쳤으며,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과 선수 지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영진 차장은 “모든 선수와 지도자, 전남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이윤리 선수와 심영진 차장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우수선수 육성과 종목별 지원을 더욱 확대해 장애인체육인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