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관 ‘2025 올해의 SNS’ 최우수상 2관왕
페이스북 카드뉴스·블로그 과학원리 등 공유
국민소통 성과 인정... 과학 문화 확산 기여
입력 : 2025. 11. 27(목)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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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난 26일 ‘2025 올해의 SNS’에서 비영리 부문 올해의 페이스북과 블로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국립광주과학관 이정구 관장(오른쪽).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난 26일 ‘2025 올해의 SNS’에서 비영리 부문 올해의 페이스북과 블로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과학관이 SNS를 기반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하고,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SNS 매체별 활용도와 소통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시상으로, 공공기관·기업·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성과를 평가받는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올 한해 페이스북을 통해 전시?교육?행사 등 과학관 프로그램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카드뉴스와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전시 비하인드 스토리, 과학상식 콘텐츠 등은 높은 반응과 공유를 기록하며 과학관의 주요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

블로그에서는 과학관의 교육 프로그램, 공연·행사 리뷰, 과학관에서만 볼 수 있는 전시콘텐츠 소개 등 깊이 있는 정보형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해 방문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었다. 또한 관람객이 궁금해하는 과학 원리, 체험 꿀팁 등을 담은 설명형 콘텐츠가 누적 조회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과학관은 올해부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숏폼 영상 확대, 실시간 소통 이벤트, 현장감 있는 취재 콘텐츠 등을 도입해 운영 혁신을 이뤘다. 특히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구의 날, 환경의 날 등 주요 환경 계기일과 연계한 이벤트 개최를 통해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과제들을 널리 알려왔고 이러한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정구 관장은 “이번 수상은 관람객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자 한 과학관 직원들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함께 만든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통을 강화해 국민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과학을 더욱 친근하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앞으로도 SNS 플랫폼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과학문화 소통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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