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운영
광양 금호도 주민 위한 문화나눔 행사 '성료'
문화 접근성 향상…26일 화순군 행정복지센터
입력 : 2025. 11. 26(수)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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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근 광양시 금호도 금호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체험행사를 열었다.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근 광양시 금호도 금호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체험행사를 열었다.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문화 체험 가맹점이 부족해 카드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서비스로, 체험비의 90%를 재단에서 지원해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보다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광양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명의 주민들이 모여 조향을 통한 나만의 핸드크림 만들기 체험과 미적 감각을 발휘해 직접 그림을 그려 넣는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90% 할인된 가격으로 즐겼다.

재단은 지난 10월 15일 신안군 압해읍에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1차 운영을 시작으로, 이번 2차 운영을 마쳤으며, 3차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에 화순군 행정복지센터에서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진행 모습.
김은영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문화서비스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전남 지역 이용자의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은 화순군 문화예술과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061-379-3513.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 기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문화예술 향유, 국내 여행, 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올해는 전남도 내 약 12만명에게 1인당 14만원이 지원되며,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또는 누리집에서 발급받아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정보 및 문화누리카드 이용처 문의는 ‘전남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또는 전남문화재단 생활문화팀(061-280-5847~8)로 문의하면 된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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