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차 소비쿠폰 지급률 98% 돌파
2909억 규모…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회복 기대
전국 97.5% 신청…이달 말까지 소비·잔액은 소멸
전국 97.5% 신청…이달 말까지 소비·잔액은 소멸
입력 : 2025. 11. 03(월)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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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광주·전남에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의 98% 이상이 신청을 마치며 총 2909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차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마감한 결과 광주는 전체 지급 대상자 128만7065명 중 98.08%에 해당하는 126만2375명이 신청했다. 이들 신청자에게 지급된 금액은 1262억원이었다. 전남은 164만7279명이 신청해 98.14%의 지급률을 기록했고, 지급액은 1647억원에 달했다.
이번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지급됐다. 광주에서는 신용·체크카드 97만3039건, 지역사랑상품권 865건, 선불카드 28만8452건이 사용됐고, 전남은 신용·체크카드 70만2878건, 지역사랑상품권 50만3010건, 선불카드 27만6219건이 지급됐다.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매출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소규모 상권과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며, 자영업자 매출 증가와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유도할 전망이다.
소비 패턴을 보면 광주는 신용·체크카드 사용 비중이 전체 지급 건수의 77%를 차지하며 모바일 결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전남은 상대적으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활용률이 높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적으로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급 대상자 4567만명 중 97.5%인 4453만명이 신청했으며, 총 지급액은 4조4527억원에 이른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489만건(68.5%)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825만건(18.5%), 선불카드 579만건(13.0%)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으며, 1차 소비쿠폰은 전체 대상자의 98.96%가 신청해 2차보다 다소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1·2차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모두 오는 30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차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마감한 결과 광주는 전체 지급 대상자 128만7065명 중 98.08%에 해당하는 126만2375명이 신청했다. 이들 신청자에게 지급된 금액은 1262억원이었다. 전남은 164만7279명이 신청해 98.14%의 지급률을 기록했고, 지급액은 1647억원에 달했다.
이번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지급됐다. 광주에서는 신용·체크카드 97만3039건, 지역사랑상품권 865건, 선불카드 28만8452건이 사용됐고, 전남은 신용·체크카드 70만2878건, 지역사랑상품권 50만3010건, 선불카드 27만6219건이 지급됐다.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매출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소규모 상권과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며, 자영업자 매출 증가와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유도할 전망이다.
소비 패턴을 보면 광주는 신용·체크카드 사용 비중이 전체 지급 건수의 77%를 차지하며 모바일 결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전남은 상대적으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활용률이 높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적으로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급 대상자 4567만명 중 97.5%인 4453만명이 신청했으며, 총 지급액은 4조4527억원에 이른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489만건(68.5%)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825만건(18.5%), 선불카드 579만건(13.0%)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으며, 1차 소비쿠폰은 전체 대상자의 98.96%가 신청해 2차보다 다소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1·2차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모두 오는 30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