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경고파업 ‘유보’
입력 : 2025. 10. 22(수)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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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22일부터 23일까지 예고됐던 금호타이어 경고파업이 잠정 유보됐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금호타이어지회는 이날 “사측과 노조가 의견 일치를 통해 찬반투표 종료 시까지 파업이 유보됐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제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22~23일 이틀간 광주·곡성·평택 각 공장에서 4시간 경고파업을 결정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12~13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3493명 중 3261명이 투표에 참여해 3054명(찬성률 93.65%)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후 사측의 교섭 재개 요청에 14~20일 집중 교섭이 진행됐지만 끝내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임금 인상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배분, 별도 요구안 등 3개 항목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광주공장 화재 복구, 함평 신공장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등 현안 과제를 들고 협상을 벌였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금호타이어지회는 이날 “사측과 노조가 의견 일치를 통해 찬반투표 종료 시까지 파업이 유보됐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제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22~23일 이틀간 광주·곡성·평택 각 공장에서 4시간 경고파업을 결정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12~13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3493명 중 3261명이 투표에 참여해 3054명(찬성률 93.65%)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후 사측의 교섭 재개 요청에 14~20일 집중 교섭이 진행됐지만 끝내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임금 인상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배분, 별도 요구안 등 3개 항목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광주공장 화재 복구, 함평 신공장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등 현안 과제를 들고 협상을 벌였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