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번영 준비…재생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장세일 영광군수, 민선 8기 취임 1년…책임행정 시스템 구축
6년 연속 출산율 1위…2조7000억 수소특화단지 유치 총력전
6년 연속 출산율 1위…2조7000억 수소특화단지 유치 총력전
입력 : 2025. 10. 22(수) 09:38
본문 음성 듣기
가가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며,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며,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했다.
장세일 군수는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며,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했다.
장 군수는 지역경제, 주민복지, 농산어촌, 문화관광, 공감행정 등 주요 분야별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영광군은 2024년 10월 공약사항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11월 공약이행 실천계획 수립, 12월 50개 공약 확정을 완료하며 공약 이행 체계를 제도화했다.
특히 군수실 상황판 운영과 주민배심원단 제도 도입을 통해 공약 추진 과정을 정기적으로 검증하는 책임행정 시스템을 구축한 점은 공약 신뢰도 제고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군민 1인당 100만원)을 통한 2.5배의 경제적 파급효과, 국비 총 1142억원 확보를 통한 현안사업 추진, 기본소득 TF팀 신설과 햇빛바람 기본소득 협력단 운영,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선정 등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장 군수는 향후 재생에너지 중심 전략산업을 육성해 영광만의 지속가능한 기본소득도시 모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정부 공모사업으로 심사 중인 2조7000억원 규모의 수소특화단지가 대마산단 배후부지와 대마산단에 들어설 경우 영광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공헌했다.
농어촌이 잘 살고, 농어민이 자부심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기반 조성,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설립, 농작물 재해보험 보조율 상향, 가축·어업 재해보험 확대, 참조기양식센터 조성,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등을 추진한다.
아름다운 노년이 존경받는 영광이 되도록 ‘노인돌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과 보건소 신축 이전을 추진한다. 군남면 일원에 170억원을 투입한 공설추모공원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추모 환경과 품격 있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의 명성에 걸맞게 마음 편히 아이 낳아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도록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춘다.
세부적으로 미래교육재단 설립과 청년육아나눔터 개소, 어린이축제 예산 확대 등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영광형 키즈카페 조성’을 숙원사업으로 내걸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자연재난과 각종 안전사고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확대와 예방키트를 제공했으며,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사고를 예방했다.
폭우 시 배수펌프장 가동과 우수관 점검 등 현장 대응을 강화했으며, AI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거점소독시설 운영으로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이제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군민과 함께 더 나은 영광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제회복과 복지강화, 그리고 미래성장 동력 확보, 기본소득 실현이라는 핵심과제에 집중해 모든 군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