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 북구 ‘침수피해’ 복구 조속히 이뤄져야
입력 : 2025. 08. 12(화)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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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역대급 극한호우로 잇단 침수피해를 당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광주 북구가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7~19일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북구의 공식적인 피해 규모는 2322건에 172억원이다.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액 122억원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침수피해 현황과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총 63억 4400만원(국비 50억 7500만원, 시비 5억 750만원, 구비 7억6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편성했고 이중 15억 7000만원의 국비를 우선 배정했다. 또 국세·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건강보험·국민연금 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도 하기로 했다.
북구는 이 재난지원금을 주택과 농림, 상가 등에서 피해가 접수된 3207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미 확보된 국비로 이달말까지 피해 사유시설 지원에 13억 6000만원, 공공시설 복구에 2억 1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나머지 확보되지 않은 50억원의 재난지원금은 추경 등을 통해 확보, 추석 전인 다음달 30일까지 지급해 침수피해 지역 상권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1277명에게 총 38억 3100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주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먼저 빗물이 상가 출입문 등을 통해 건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0억 2000만원을 활용해 침수피해가 확정된 용봉로, 신안교 주변, 운암시장, 공구의 거리 등 상습침수지역 내 상가 400여곳에 대해 상가당 최대 300만원을 들여 차수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357억원을 투입해 도로·교량, 하천·하수도, 공원녹지 등 134건의 피해 시설을 복구하는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 상점의 자기부담금을 기존 45%에서 31.5%로 낮춰 650곳 상점이 평균 1만 5000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 200세대에 도배·장판 교체 등을 돕는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도 오는 14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가 지원이 가능해진 광주 북구의 피해 복구 사업이 신속히 추진돼 주민들의 일상회복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
지난달 17~19일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북구의 공식적인 피해 규모는 2322건에 172억원이다.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액 122억원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침수피해 현황과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총 63억 4400만원(국비 50억 7500만원, 시비 5억 750만원, 구비 7억6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편성했고 이중 15억 7000만원의 국비를 우선 배정했다. 또 국세·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건강보험·국민연금 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도 하기로 했다.
북구는 이 재난지원금을 주택과 농림, 상가 등에서 피해가 접수된 3207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미 확보된 국비로 이달말까지 피해 사유시설 지원에 13억 6000만원, 공공시설 복구에 2억 1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나머지 확보되지 않은 50억원의 재난지원금은 추경 등을 통해 확보, 추석 전인 다음달 30일까지 지급해 침수피해 지역 상권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1277명에게 총 38억 3100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주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먼저 빗물이 상가 출입문 등을 통해 건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0억 2000만원을 활용해 침수피해가 확정된 용봉로, 신안교 주변, 운암시장, 공구의 거리 등 상습침수지역 내 상가 400여곳에 대해 상가당 최대 300만원을 들여 차수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357억원을 투입해 도로·교량, 하천·하수도, 공원녹지 등 134건의 피해 시설을 복구하는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 상점의 자기부담금을 기존 45%에서 31.5%로 낮춰 650곳 상점이 평균 1만 5000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 200세대에 도배·장판 교체 등을 돕는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도 오는 14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가 지원이 가능해진 광주 북구의 피해 복구 사업이 신속히 추진돼 주민들의 일상회복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