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양만권 미래첨단산단 하루빨리 조성되길
입력 : 2025. 06. 02(월) 17:56

전남도가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국가산단 지정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또 로봇(AI), 바이오, 수소차, 우주항공 등 미래산업의 핵심 소재를 공급할 국가 전략거점으로서 필요성도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산단이 조성될 경우 3조 517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또 부가가치 1조 2684억원, 고용 유발 효과만해도 1만 41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비용 편익비율(B/C·Benefit over Cost ratio)은 예비타당성 통과 기준인 ‘1’을 넘어선 1.055로 국가사업으로서의 추진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참고로 총 편익을 총 비용으로 나눈 값이 1보다 크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1보다 작으면 적자를 의미한다.
또 전남도가 1조 2000억원을 들여 조성키로 한 순천 해룡면과 광양읍 일원 약 396만㎡ 산단 예정 부지도 지형이 평탄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개발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곳을 반도체, 이차전지, 신소재 등을 집적해 첨단소재 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인근 광양만권 산업벨트와 석유화학·철강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을 육성할 경우 기존 세풍·율촌산단과의 시너지 효과 또한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이 곳 입주의시를 밝힌 기업은 현재 117개 사에 이르며 유치 업종도 이차전지, 금속가공, 전기·기계·운송장비 등 67개 품목에 달한다고 한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 건의, 국비 확보, 민간 투자유치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올인하기로 했다.
여기에 이번 대선 후보들이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모색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상태여서 대선 이후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이 하루빨리 조성돼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전남 동부권의 기반산업을 대신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국가산단 지정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또 로봇(AI), 바이오, 수소차, 우주항공 등 미래산업의 핵심 소재를 공급할 국가 전략거점으로서 필요성도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산단이 조성될 경우 3조 517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또 부가가치 1조 2684억원, 고용 유발 효과만해도 1만 41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비용 편익비율(B/C·Benefit over Cost ratio)은 예비타당성 통과 기준인 ‘1’을 넘어선 1.055로 국가사업으로서의 추진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참고로 총 편익을 총 비용으로 나눈 값이 1보다 크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1보다 작으면 적자를 의미한다.
또 전남도가 1조 2000억원을 들여 조성키로 한 순천 해룡면과 광양읍 일원 약 396만㎡ 산단 예정 부지도 지형이 평탄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개발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곳을 반도체, 이차전지, 신소재 등을 집적해 첨단소재 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인근 광양만권 산업벨트와 석유화학·철강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을 육성할 경우 기존 세풍·율촌산단과의 시너지 효과 또한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이 곳 입주의시를 밝힌 기업은 현재 117개 사에 이르며 유치 업종도 이차전지, 금속가공, 전기·기계·운송장비 등 67개 품목에 달한다고 한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 건의, 국비 확보, 민간 투자유치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올인하기로 했다.
여기에 이번 대선 후보들이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모색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상태여서 대선 이후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이 하루빨리 조성돼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전남 동부권의 기반산업을 대신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