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폭력예방 ‘희희낙낙’ 캠프 운영
중·고등학생들 소통·희망 정서적 공감 시간 가져
입력 : 2025. 05. 28(수) 13:00
청소년과 함께한 따뜻한 추억, 2025 청소년폭력예방캠프 ‘희희낙낙’ 성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덕진)는 최근 장성오투스토리에서 2025 청소년폭력예방캠프 ‘희희낙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성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8팀(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희망’과 ‘소통’을 주제로 팀별 활동, 레크리에이션, 불멍소통, 요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본 캠프에서는 밤하늘 아래 모닥불을 중심으로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만의 석고방향제 만들기’ 활동과 함께하는 BBQ 파티는 청소년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다시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덕진 센터장은 “폭력예방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관계 형성과 정서적 연결이 기반이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느끼고 존중받는 환경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자기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향후 장성군 청소년정책의 방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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