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국내 대표 분식 브랜드 ‘얌샘김밥’과 손잡고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과 식사 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얌샘김밥은 지난해 말 군과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실무협약을 맺으며 상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협업은 완도군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외식산업 진입과 상품화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로, 군과 얌샘김밥은 100% 완도 전복만을 사용한 대중적인 한 끼 식사를 구현하게 됐다.

메뉴는 완도 전복에 특제 소스가 버무려진 ‘전복 비빔밥’, 매콤한 전복 소스와 쫄깃한 전복을 넣은 ‘전복 통 계란말이 김밥’, 감칠맛 나는 ‘전복 게살 볶음밥’, ‘전복 물 쫄면’ 등이다.

얌샘김밥은 현재 전국 24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이번에 출시한 메뉴를 각 매장에서 이달부터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로코노미 협업은 단순한 신메뉴 출시를 넘어 민간 브랜드와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완도 수산물을 활용한 외식 기업과의 메뉴 개발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지원해 전복과 해조류 등 완도 수산물이 국내외 소비자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