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사업 선정
3개 종목 6000만원 국비 확보…전문·생활체육 어우러져 대회 참가
입력 : 2025. 05. 08(목) 19:20
광주시체육회가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들의 어울림을 위한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광주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25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축구 등 3개 종목 총 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종목별 대회를 지원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스포츠한마당은 학생들의 스포츠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엘리트체육 학생선수와 생활체육 일반학생이 함께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대회다. 이번에 선정된 종목은 축구, 유도, 스쿼시 등 3개 종목으로 총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월~12월 중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상호 우의를 다지는 이번 사업을 위해 대한체육회를 방문하며 지속 협의하는 등 국비를 확보하는 데 노력해왔다. 스포츠한마당을 통해 학생선수는 일반학생에게 운동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일반학생은 학생선수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학생으로서 성장하는 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체육의 꿈나무인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스포츠한마당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건강한 스포츠활동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엘리트-생활-학교체육의 선순환 시스템이 안착하도록 공모사업 국비 확보 등 방안을 지속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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