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최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 사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매직벌룬쇼를 시작으로 공연과 체험, 놀이, 먹거리,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2000여명이 참여해 소방·경찰 체험,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핸드 페인팅, 아동권리교육 등 교육과 놀이가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주먹밥, 떡볶이, 인도·베트남 음식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만족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미아 방지, 의료지원 등 안전관리도 철저하게 준비됐다. 종합안내소에서는 관람객의 편의를 돕기 위한 정보도 제공했다.

강진군은 아이들이 웃고 즐기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단체와 협력해 체계적인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정양수 강친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동심을 위해 부스운영을 함께 해준 봉사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