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유치
11월 21~23일…전국 동호인 5000명 방문
입력 : 2025. 04. 30(수) 10:40
강진군청
강진군은 최근 대한체육회의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개최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대회다. 전국 스포츠클럽 165개 팀, 5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배드민턴, 축구, 탁구, 농구, 테니스, 야구, 수영, 배구, 체조, 댄스스포츠 등 총 10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강진군은 대회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 시설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전남 지역에는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을 포함해 17개소가 운영 중으로, 강진군은 이전 개최지인 경남 진주시와 경북 문경시 견학을 통해 대회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구상이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 유치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유치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강진을 찾아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매개로 한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더 활기찬 강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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