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화순군지부, 조사료 긴급 지원
경북 영덕·울진 한우농가에 조사료 24t 전달
입력 : 2025. 04. 06(일) 15:37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축산 농가에 조사료(볏짚)를 긴급 지원했다.
화순군은 최근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축산 농가에 조사료(볏짚)를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순·보성·무안·해남 등 4개 시·군 한우협회 회원을 비롯한 전남도지부 회원이 산불 피해로 경북 지역 축산 농가 조사료 공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

화순군지부는 모은 조사료 24t(48롤)을 경북 영덕·울진 지역축협과 한우농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봉택 화순군지부장은 “산불 피해로 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지원은 아니지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조사료를 지원해 주신 한우협회 화순군지부 회원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 지역 축산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