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의 반란' 담양군수에 정철원 당선
51.82% 득표 904표차 1위…민주 이재종 48.17% 분전
조국혁신당 최초 단체장 탄생…호남 대안세력 급부상
광양 이돈견·고흥 김재열·담양 노대현 기초의원 당선
조국혁신당 최초 단체장 탄생…호남 대안세력 급부상
광양 이돈견·고흥 김재열·담양 노대현 기초의원 당선
입력 : 2025. 04. 02(수) 22:50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후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성을 외치고 있다. 최기남 기자
4·2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역대급 이변이 발생했다.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에서 이재종 후보를 꺾고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치러진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에 연이어 고배를 마신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선거에서 첫 기초단체장을 배출하며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개표율 100.00%) 담양군수 재선거는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51.82% 득표율(1만2860표)을 기록,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1만1956표, 48.17%)를 904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 1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 이날 투표에는 유권자 4만394명 가운데 2만4969명이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61.8%다.
앞서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유권자 4만394명 중 1만5316명이 투표에 마쳐 37.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첫 도입된 2014년 이후 담양군수 선거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무소속으로 3선 군의원을 역임한 정 당선인의 1호 공약은 ‘담빛 관광타운 조성’이다.
군청사 신축 및 이전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메타프로방스까지 이어지는 관광자원의 연계와 체류형 관광을 위한 중심지로 담빛 관광타운을 조성해 사계절어린이공원, 반려동물특화공원등 대규모 휴양테마파크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담양역세권 친환경 생태도시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노후 걱정없는 100세 행복도시 △ESG 미래성장산업 중심지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군수는 당선 직후 소감문을 통해 “치열한 선거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건강한 상식과 변화에 대한 기대가 응집된 것이라 사료된다”며 “고향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지역정치를 일궈왔던 경험과 경륜, 늘 가까이 있는 이웃사촌같은 모습에서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30년 지방자치 선거에서 제대로 된 경쟁없이 민주당의 독과점이 유지돼 온 호남정치가 진정한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에서 선명성 경쟁이 더 뚜렷해질 것이고 호남정치 발전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 분열과 다툼이 아닌 화합으로 담양의 미래를 설계 해야 할 것”이라며 “절대 실망 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더불어민주당 이병노 군수의 당선무효형으로 열린 이번 재선거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팽팽한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실제 지난달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나타나 투표 당일까지 쉽사리 결과를 예측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거 결과에 따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수 있다는 판단하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도부 모두 총출동하는 등 물러설 수 없는 한판대결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정철원 후보의 승리로 끝나면서 조국혁신당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은 텃밭으로 여겨왔던 전남에서 당력을 총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과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담양군수 재선거와 함께 치러진 광양시 다 선거구·고흥군 나 선거구 등 기초의원 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돈견 후보와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담양군 라 선거구에는 민주당 노대현 후보가 단독 등록해 투표 없이 재보선 당일 당선인이 됐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임기 절반을 훌쩍 넘긴 후반기 시점에서 치러진 까닭에 당선인들의 임기는 1년 2개월에 불과하다.
지난해 치러진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에 연이어 고배를 마신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선거에서 첫 기초단체장을 배출하며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개표율 100.00%) 담양군수 재선거는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51.82% 득표율(1만2860표)을 기록,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1만1956표, 48.17%)를 904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 1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 이날 투표에는 유권자 4만394명 가운데 2만4969명이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61.8%다.
앞서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유권자 4만394명 중 1만5316명이 투표에 마쳐 37.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첫 도입된 2014년 이후 담양군수 선거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무소속으로 3선 군의원을 역임한 정 당선인의 1호 공약은 ‘담빛 관광타운 조성’이다.
군청사 신축 및 이전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메타프로방스까지 이어지는 관광자원의 연계와 체류형 관광을 위한 중심지로 담빛 관광타운을 조성해 사계절어린이공원, 반려동물특화공원등 대규모 휴양테마파크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담양역세권 친환경 생태도시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노후 걱정없는 100세 행복도시 △ESG 미래성장산업 중심지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군수는 당선 직후 소감문을 통해 “치열한 선거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건강한 상식과 변화에 대한 기대가 응집된 것이라 사료된다”며 “고향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지역정치를 일궈왔던 경험과 경륜, 늘 가까이 있는 이웃사촌같은 모습에서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30년 지방자치 선거에서 제대로 된 경쟁없이 민주당의 독과점이 유지돼 온 호남정치가 진정한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에서 선명성 경쟁이 더 뚜렷해질 것이고 호남정치 발전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 분열과 다툼이 아닌 화합으로 담양의 미래를 설계 해야 할 것”이라며 “절대 실망 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더불어민주당 이병노 군수의 당선무효형으로 열린 이번 재선거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팽팽한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실제 지난달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나타나 투표 당일까지 쉽사리 결과를 예측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거 결과에 따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수 있다는 판단하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도부 모두 총출동하는 등 물러설 수 없는 한판대결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정철원 후보의 승리로 끝나면서 조국혁신당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은 텃밭으로 여겨왔던 전남에서 당력을 총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과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담양군수 재선거와 함께 치러진 광양시 다 선거구·고흥군 나 선거구 등 기초의원 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돈견 후보와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담양군 라 선거구에는 민주당 노대현 후보가 단독 등록해 투표 없이 재보선 당일 당선인이 됐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임기 절반을 훌쩍 넘긴 후반기 시점에서 치러진 까닭에 당선인들의 임기는 1년 2개월에 불과하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