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은 최근 대인시장과 남광주시장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현장 출동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소방차량 통행 장애요인 제거, 시장 통로 좌·우측 황색선상 물건 적치 금지 안내 및 이동 조치, 소방차 탑승 및 출동 훈련,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등이다.

긴급차량 출동 시 길 터주기 방법으로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거나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서행하며,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1차로를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광주 동부소방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화재 현장에 빠르고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