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승 질주' 신진서, 쏘팔코사놀도 무패가도 이어갈까
입력 : 2025. 03. 25(화) 15:02
‘23연승 질주’ 신진서, 쏘팔코사놀도 무패가도 이어갈까
1차전서 박정환·쉬하오훙·투샤오위와 차례로 대결
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25) 9단이 2025년 무패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신진서는 24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4강에서 변상일 9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로써 신진서는 올해 들어 19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열린 농심 신라면배에서 한국대표팀을 정상으로 이끌었고 난양배에서는 초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대회에서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열린 중국 갑조리그 포스트시즌부터 따지면 현재 23연승을 달리고 있다.
23연승은 한국 바둑계에서 역대 순위 8위에 해당한다.
앞서 신진서는 2019년 25연승, 2020년 28연승, 2023년 29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올 시즌 더욱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는 신진서는 지난 22일 하나은행 바둑슈퍼매치 16강에서 홍성지 9단을 꺾고 21연승을 기록한 뒤 방송 인터뷰에서 신기록 도전에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재작년 29연승을 하고 있을 때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제 킬러인 백홍석(38) 사범님께 졌다”며 “제 킬러들이 꽤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을 조심해서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연승 행진을 펼치는 신진서의 1차 관문은 26일 개막하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 1차전이 될 전망이다.
쏘팔코사놀배는 한국 대표 4명, 중국 3명, 일본·대만 1명 등 세계 최강 기사 9명이 참가해 풀리그를 펼치는 대회로 만만히 볼 상대가 없다.
신진서는 26일 1차전 첫 대국에서 한국 랭킹 2위인 박정환 9단과 맞붙는다.
27일 2국에서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만의 1인자 쉬하오훙 9단과 대결한다.
28일 예정됐던 강동윤 9단과 3국은 다른 일정과 겹쳐 연기됐으나 28일 중국의 투샤오위 9단과 대결한다.
세계 바둑계에서도 자타공인 최강 프로기사인 신진서가 쏘팔코사놀배 1차전을 무패로 통과한다면 연승 행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차전서 박정환·쉬하오훙·투샤오위와 차례로 대결
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25) 9단이 2025년 무패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신진서는 24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4강에서 변상일 9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로써 신진서는 올해 들어 19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열린 농심 신라면배에서 한국대표팀을 정상으로 이끌었고 난양배에서는 초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대회에서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열린 중국 갑조리그 포스트시즌부터 따지면 현재 23연승을 달리고 있다.
23연승은 한국 바둑계에서 역대 순위 8위에 해당한다.
앞서 신진서는 2019년 25연승, 2020년 28연승, 2023년 29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올 시즌 더욱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는 신진서는 지난 22일 하나은행 바둑슈퍼매치 16강에서 홍성지 9단을 꺾고 21연승을 기록한 뒤 방송 인터뷰에서 신기록 도전에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재작년 29연승을 하고 있을 때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제 킬러인 백홍석(38) 사범님께 졌다”며 “제 킬러들이 꽤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을 조심해서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연승 행진을 펼치는 신진서의 1차 관문은 26일 개막하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 1차전이 될 전망이다.
쏘팔코사놀배는 한국 대표 4명, 중국 3명, 일본·대만 1명 등 세계 최강 기사 9명이 참가해 풀리그를 펼치는 대회로 만만히 볼 상대가 없다.
신진서는 26일 1차전 첫 대국에서 한국 랭킹 2위인 박정환 9단과 맞붙는다.
27일 2국에서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만의 1인자 쉬하오훙 9단과 대결한다.
28일 예정됐던 강동윤 9단과 3국은 다른 일정과 겹쳐 연기됐으나 28일 중국의 투샤오위 9단과 대결한다.
세계 바둑계에서도 자타공인 최강 프로기사인 신진서가 쏘팔코사놀배 1차전을 무패로 통과한다면 연승 행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