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낙월면민 목소리 청취를 위한 찾아가는 낙월면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세일 군수가 안마도와 송이도를 방문하며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기존에는 낙월도에서만 행사가 진행돼 안마도와 송이도 주민들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군수가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변화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24년 군정 주요 성과 및 2025년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장세일 군수는 “도서지역 순회 방문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