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야간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6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스쿨존, 유흥가·주점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에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총 211명을 투입해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취소 7건, 정지18건, 측정거부 1건 등 총 26건의 음주운전을 확인했다.

26일 기준 전남 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102건으로 지난해(91건)보다 10.8% 감소한 상태다.

다만 최근 선고를 앞두고 또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근절 문화 조성을 위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경찰은 매월 1회 이상 ‘전 경찰관서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각 경찰서별로도 주 2~3회 이상 도심·외곽 불문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진행한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 문화 조성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