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33년 만에 ‘대표 자연 상징물’ 바뀐다
지역 정체성·이미지 반영…군화 모란꽃·군목 동백나무 등
입력 : 2025. 03. 20(목) 08:32

강진군이 최근 새로 바꾼 군화인 모란꽃.
강진군이 33년 만에 군화, 군목, 군조 등 대표 자연 상징물을 바꾼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군민헌장조례, 강진군기조례, 강진군민의 노래에 관한 조례 등 세분화 돼 있는 각 상징물의 조례를 통합하고 상징물의 관리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강진군 상징물’ 조례를 최근 전부 개정했다.
군의 자연 상징물인 동백꽃(군화), 은행나무(군목), 까치(군조)가 모란꽃, 동백나무, 고니로 바뀐다.
지난 1993년 지정된 상징물들이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어 와서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연 상징물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와 입법예고를 거쳐 자연 상징물을 교체했다.
이번에 바뀐 군화인 모란꽃은 부귀와 번영으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강진 발전의 염원을 담고 있다. 또한 ‘모란이 피기까지는’는 영랑 김윤식 시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천연기념물 제151호 백련사 동백나무 숲으로 대표되는 동백나무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긍지와 자랑을 지니고 곱게 피어나는 강진군민의 기개를 상징한다.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는 매년 겨울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는 대표적인 철새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지역 강진을 나타내고 있다.
이재이 기획홍보과장은 “변경된 자연 상징물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군 정체성과 이미지를 대표하는 자연 상징물로 새롭게 지정된 만큼 군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군민헌장조례, 강진군기조례, 강진군민의 노래에 관한 조례 등 세분화 돼 있는 각 상징물의 조례를 통합하고 상징물의 관리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강진군 상징물’ 조례를 최근 전부 개정했다.
군의 자연 상징물인 동백꽃(군화), 은행나무(군목), 까치(군조)가 모란꽃, 동백나무, 고니로 바뀐다.
지난 1993년 지정된 상징물들이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어 와서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연 상징물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와 입법예고를 거쳐 자연 상징물을 교체했다.
이번에 바뀐 군화인 모란꽃은 부귀와 번영으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강진 발전의 염원을 담고 있다. 또한 ‘모란이 피기까지는’는 영랑 김윤식 시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천연기념물 제151호 백련사 동백나무 숲으로 대표되는 동백나무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긍지와 자랑을 지니고 곱게 피어나는 강진군민의 기개를 상징한다.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는 매년 겨울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는 대표적인 철새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지역 강진을 나타내고 있다.
이재이 기획홍보과장은 “변경된 자연 상징물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군 정체성과 이미지를 대표하는 자연 상징물로 새롭게 지정된 만큼 군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