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0분 만에 진압했다.

4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 광주 동구 광산동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4대, 소방대원 67명을 투입해 30분 만인 오전 9시15분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아시아문화전당 인근을 지나가는 차량은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