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체육회는 최근 진남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시민과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체육인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포츠로 하나 된 여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배구,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모든 참가자가 땀 흘리며 웃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전자현악 공연으로 장식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진 경품 추첨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한 팀이 되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행사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체육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화합 한마당이 시민과 체육인이 서로 소통하며 건강과 화합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여수 시민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사회의 활력이 커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