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은 25일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40대 A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48분 광주 광산구 월계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이 휘청거린다’는 시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한 뒤 A씨에게 음주측정을 시도했다. 하지만 A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7시30분에는 광산구 수완동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주행한 40대 B씨가 적발됐다.

이날 경찰은 수완동 인근 도로에서 교통 순찰을 하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확인했다. 운전자 B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A·B씨를 소환해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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