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최근 어르신과 지역민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별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은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최철성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신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별관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시비 4억8000만원을 활용해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을 새로 마련했다.

또한 지하층 방습 공사, 출입구 계단 경사 조정 등 이동 편의를 고려한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화재 예방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이 단순한 여가시설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내년에 노인복지관 본관의 노후 창호 교체 등 추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복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