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최근 담양군과 광주 동구 청년 공직자와의 협력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자체 간 정보공유로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 동구와 담양군의 청년 공직자가 화순에 모였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담양군과 광주 동구 청년 공직자와의 협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 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우수 시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순군과 담양군, 광주 동구 청년 공무원이 각각 성공 사례로 정착단계에 있는 담양군 에코센터, 딜라이트 담양, 광주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 화순군 파크골프장, 개미산전망대 등 특색있는 시책과 정책을 이야기했다.

이들은 87홀의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화순파크골프장을 찾아 직접 파크골프를 체험하며, 스포츠산업의 메카 화순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년 공무원은 “이번 워크숍으로 다른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들을 배우고 즐기며, 지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 자리를 계기로 공직사회를 이끌어갈 청년 직원들 간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접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하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