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군수가 ‘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의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걷고 있다.

무안군은 최근 삼향읍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제4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EDM 공연과 함께 무안의 미래를 밝히는 청년을 위한 개막 퍼포먼스 ‘희망상자 언박싱’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 루시, 김나영이 펼치는 축하공연과 해병 의장대, 군악대를 선두로 각 읍·면의 군민들이 함께한 거리퍼레이드, EDM 퍼포머카, 핼러윈 코스프레도 눈길을 끌었다.

각종 경연대회도 큰 인기를 얻었다.

댄스 배틀 ‘All Out’에서는 왁커 위자드가 우승해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으며, 락을 주제로 처음 열린 ‘전국 락 경연대회’에서는 충남 아산의 몽돌이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밴드 부활과 크라잉넛이 출연한 락페스티벌, 길거리 농구대회, 국화전시, 1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한 텀블러 이벤트, 무안사랑상품권 환급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안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무안을 대표하는 청년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더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