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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9명의 졸업생,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
졸업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졸업장 수여, 졸업생 소감 발표와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춘란과와 유통마케팅과 2개 과정, 총 44회의 농업 기술과 마케팅 전략 등을 교육했다.
춘란과는 춘란 재배와 관련된 기초부터 심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추가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도 편성해 29명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통마케팅과는 농특산물의 유통 및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유통 채널을 실습하며 경험을 쌓았다.
2008년부터 시작한 화순군농업인대학은 35개 학과, 12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제17기 농업인대학은 실습과 견학을 포함한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